식품의약품안전처 연구사업 '감염병 대응 혁신기술 지원 연구(mRNA 백신 등의 독성평가기술개발, ’22-’25)'을 통해 개발한 mRNA 백신 핵심기술인 지질나노입자 전달체 제조 기술을 국내 백신 개발업체에 이전하는 기술 이전 협약식을 20일 개최한다.

지질나노입자 전달체는 mRNA 백신을 인체로 전달하는 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(Lipid NanoParticle, LNP)의 핵심 구성성분 중 하나인 이온화 지질을 뜻한다.

기술개발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팀, 한국과학기술연구원(KIST) 금교창 박사팀이며, 기술이전대상은 SML바이오팜이다.

참고로 국산 mR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▲mRNA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발현체(유전물질을 인위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전자 운반체), ▲생체 내 mRNA 전달을 위한 전달체[4가지 성분(콜레스테롤, 리피드, 인산화 지질, 이온화 지질)으로 구성된 지질나노입자] 등에 관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.

식약처는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mRNA 백신 발현체 2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을 모두 완료했으며, mRNA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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